‘개그콘서트’의 최고 인기코너 ‘멘붕스쿨’에서 소심남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개그맨 정승환이 김종민, 이지혜에 이어 KBS2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의 카메오 바통을 넘겨받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정승환의 카메오 등장이 어떤 에피소드를 선사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 된 ‘내 딸 서영이’ 촬영 현장에서 정승환은 짝사랑 커플인 박해진-최윤영의 에피소드 신에 출연, 개콘 소심남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려내며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유현기 감독 또한 정승환의 연기에 대만족했다는 후문.
정승환은 “놀라운 저력으로 국민드라마의 반열에 올라선 ‘내 딸 서영이’에 출연 할 수 있어서 무한 영광이었다”며 “개그콘서트의 무대연기와는 달랐던 분위기에 낯설긴 했지만 친절한 박해진, 최윤영 커플이 먼저 살갑게 대해줘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승환이 카메오로 출연한 에피소드는 오는 27일 전파를 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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