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더 이상 소년은 없다

배우 유승호가 소년에서 남자로 완벽 변신했다.
유승호는 11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 유승호는 기존 소년 티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분노하는 유승호(강형준 역)는 눈물을 머금고 주먹을 불끈 쥔 모습으로 안타까운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실제 스틸컷 촬영에서 유승호는 드라마 촬영을 방불케 하는 강한 몰입도를 보이며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유승호는 감정연기가 특히 탁월하다”고 극찬하며 “이번 드라마에서 안타까운 사랑과 아픔을 감춘 남자의 성숙한 감성연기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로 11월 7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