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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 25화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복수의 화신이 되어 돌아온 지호(주지훈 분)가 다미(진세연 분)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다시 사랑을 되찾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에게는 자신이 ‘원수의 자식’일 뿐이라며 다미의 사랑을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도저히 다미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결국 차를 돌려 다시 다미에게로 향하게 된 것.
극중 다미와 극적인 재회를 하는 장면에서 주지훈은 뒤늦게 사랑을 잡으려는 지호의 애타는 심정을 온 몸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주지훈은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지호의 마음을 대변하듯 격정적인 포옹과 로맨틱한 키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 여심을 자극했다.
그 동안 서로를 사랑하지만 원수의 집안이라는 현실 때문에 안타까운 이별을 했던 두 사람의 재회에 시청자들은 대체로 반갑다는 반응. 하지만 극 중 다미의 가족들은 아직 지호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정관계에 난관이 예상된다.
주지훈의 달콤한 애정신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키스신에 가슴 설레기는 처음”, “주지훈의 달달한 키스에 내 마음까지 녹는 듯”, “두 사람 끝까지 잘됐으면 좋겠다” 등 주지훈과 진세연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