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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해외 유력 매체들은 싸이의 신곡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미국 현지에서 스쿠터 브라운의 더프잼 레코딩 소속으로 저스틴 비버 역시 같은 소속이다.
저스틴 비버가 신곡에 참여한다면 다음 노래의 성공은 어느정도 보장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저스틴 비버는 전세계 팝 가수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다. 그만큼 주목도가 높아 함께 곡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비버의 인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대로 유튜브 조회수로도 쉽게 드러난다. 역대 유튜브 조회수 1위는 현재까지는 저스틴 비버의 노래 '베이비'(약 7억 9800만 건)다. 물론 이 기록은 조만간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교체될 것으로 관측된다.
싸이의 새로운 춤 역시 일부 공개됐다. 싸이는 10일(현지시간) 영국 ITV ‘조나단 로스 쇼(The Jonathan Ross Show)’에 출연해 내년에 발표할 신곡을 언급하며 “신곡의 춤은 동물이 아니라 스포츠의 한 종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
한편 싸이는 1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비디오 부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미국 최고의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에서도 '뉴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