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연기파 배우 윤진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실력파 뮤지션과 연기파 배우를 두루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진서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되어 기쁘다. 다들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인 SM C&C를 통해 장동건 등 배우들과 강호동 등 방송인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아이돌 기획사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과 같은 변화다.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최우식, 박주형 등을 영입하며 배우 부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NC는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뿐 아니라 이번에 영입된 윤진서를 비롯해 박광현과 곽동연 등 배우 군단을 갖추게 됐으며 최근 영입된 개그우먼 송은이도 예능 분야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FNC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배우 윤진서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영화판’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또 다른 주연작 영화 ‘그녀가 부른다(가제)’는 내년 3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