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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종영을 앞둔 '착한남자'에 출연 중인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오늘 오전 9시 30분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 끝났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고, 너무도 정이 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과 헤어진다는 게 정말 아쉽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착한남자'를 사랑해주신, 그리고 강마루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착한남자'에서 강마루로 열연을 펼친 송중기는, 섬세한 연기 호흡과 화면 장악력으로 입체적인 옴므파탈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