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측 “출퇴근 직원 위한 셔틀버스? 허위 보도에 손해배상 청구”

배우 이영애 측이 아침방송에 보도된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이영애가 사는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이 180평 정도 규모이며, 경비원에 쌍둥이 보모도 두 명이 있고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있다고 전했다.
법적대리 법무법인 다담은 27일 “대지 구입대금을 포함한 총 9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원주택을 건축했으나 ‘초호화 주택’ ‘궁궐’ 등으로 보도했다”며 “이영애 부부와 자녀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어 직원들을 포함해 20명이 거주한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이영애 측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촬영을 위한 크라이슬러 미니밴과 기아 모하비 SUV를 보유하고 있을 뿐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거나 이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지난 5월에도 전원주택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초호화 주택이라는 보도로 인해 오해와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으나 허위로 밝혀져 사과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영애 측은 “이번 보도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요청과 손해배상청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