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신혜는 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제작보고회에서 “똑같은 ‘캔티’ 캐릭터, 뻔한 작품, 똑같은 감성이었다면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따.
그는 이날 “꽃미남에 둘러싸인 ‘로맨틱 코미디’만 선택? 이미지 고착화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신혜는 이어 “작품 장르상 ‘로맨틱 코미디’라는 큰 틀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성향, 이야기를 지닌 작품과 캐릭터”라며 “어떻게 보면 20대 내가 지금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꽃미남 사이에 둘러쌓여 있지만 기존의 작품과는 전혀 다르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물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정극 작품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네티즌들을 통해 검증된 스토리와 캐릭터가 실제 배우의 호흡을 통해 생명력을 얻은 작품이다. 꽁꽁 숨어사는 여주인공 고독미(박신혜)가 몰래 훔쳐보던 짝사랑 한태준(윤시윤)에게 존재를 발각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