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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윤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 자니윤의 첫 인상에 대해 “정말 못생겼더라”라고 말했다.
줄리아윤은 “미국에서 섬유회사를 운영할 때 섬유 박람회 참여를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다”며 “그 때 한 파티에서 자니윤을 만났는데, 난 자니윤이 누군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자니윤이 와인 한 잔을 하자고 했는데 너무 못생겨 핑계를 대고 자리를 피했다”라며 “코도 너무 이상했다. ‘이렇게 생긴 사람이 다 있나’ 싶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자니윤에 대해 ‘로버트 레드포트’를 닮았다고 하자, 줄리아윤은
거침없는 폭로에도 자니윤은 아내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자니윤은 “나는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라며 “웃는 모습이 천진난만하고 어린아이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자니윤과 줄리아윤은 지난 1999년 18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