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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고영욱을 15일 오전 8시20분께 기소 의견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를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와 함께 지난해 1월 자신의 차량에 13세 여중생 이모양을 태워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고영욱은 그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성추행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과 도망 갈 염려가 있다”며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후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아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