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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는 지난 1월 27일 오후 9시 4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미뎀 공식행사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케이팝 나이트 아웃 앳 미뎀 2013’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한국의 제이지 비욘세 커플'로 불리는 대표 힙합 부부인 타이거JK와 t윤미래는 '진정한 미는 마음 안에','엄지손가락', '페이 데이(Pay Day)', '삶의향기', '겟 잇 인(Get It In)'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을 흥분시켰고, 최근 비지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힙합그룹 MFBTY의 신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 NRJ 어워드후보인 C2C와 같은 날, 같은 무대로 편성되어 K-Pop에 대한 높은 기대를 실감케 했다.
타이거JK는 "세계 음악계 거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한국 힙합을 알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난 5월 뮤직매터스쇼케이스의 성공으로 이번 미뎀에도 초청받을 수 있었고 이번 공연으로 또 어떤 가능성이 열리게 될지 기대된다"고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행된 일간 소식지 ‘미뎀뉴스’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미뎀 페스티벌에 나선다고 전하며 타이거JK와 t윤미래의 음악 인생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프랑스 출판•컨설팅 기업 유니컴 매니지먼트의 대표 에밀리 고뉴(Emily Gonneau)가타이거JK와 t윤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공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힙합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MFBTY가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뮤직 마켓인뮤직매터스와 미뎀에 잇따라 초청받은 점에 많은 국내외 음악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며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K-팝의 위상과 한국 힙합의 세계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