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박신혜, 눈물연기 호평 일색 “보는 내내 가슴 아파”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극 전개가 빠른 물살을 타며 주연배우 윤시윤과 박신혜의 내면 연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이웃집 꽃미남’ 7화에서 깨금이(윤시윤 분)는 도휘(박수진 분)가 거짓으로 꾸며낸 독미(박신혜 분)와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듣고 독미에게 도휘와 화해하라고 조언했다.
독미는 이에 화가 난 나머지 “엔리케 금의 연관 검색어가 뭔 줄 알아? 엔리케 막말, 엔리케 잘난 척 대마왕, 엔리케 강연표절, 엔리케 사생활이야”라며 되돌릴 수 없는 모진 말을 내뱉었다. 이에 깨금은 독미의 독한 말에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알게 모르게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던 깨금과 독미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며 또 다시 멀어지게 된 것.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누군가는 독미의 마음을 알아주겠죠” “왕따를 당해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일” “내가 캐릭터에 몰입돼서 울 뻔 했어요” “윤시윤 고개 숙인 모습 너무 가슴아파” “박신혜 눈물에 코끝이 찡”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갈등의 국면에 다시 선 깨금과 독미의 이야기가 그려진 ‘이웃집 꽃미남’ 8화는 2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