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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은 4일 밤 방송된 MBN ‘황금알’ 자연 치유법 제1편에서 “역사 속 미녀들은 어떤 방법으로 미모를 유지해 왔을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던졌다.
문화 평론가 김갑수 고수는 이에 대해 “옛날부터 귀한 것, 좋은 것을 써야 몸에 좋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이 박혀 있었던 것 같다”며 이집트의 여신 클레오 파트라의 미용 비법을 예로 들었다.
그는 “당나귀 젖에서 나온 우유로 목욕을 하거나 세수를 했다”며 “당나귀는 출산 후 6개월 동안 하루 500g 정도만 소량 우유를 생산한다. 때문에 그녀의 목욕 용으로만 약 1000마리의 당나귀가 대동돼 이용된 셈이다”고 전해 주변을 경악케 했다.
그는 또 현종의 황우인 양귀비를 언급하며 “100일 미만 아이의 소변으로 목욕, 마사지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심지어 먹기도 했다고 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황금알’에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자연스럽게 병을 고치는 알짜배기 자연 치료법이 공개됐다. 마돈나, 톰크루즈, 니콜 키드먼, 클린턴 전 대통령이 즐겨 했던 ‘마크로비오틱’ 자연 식이요법이 소개되는 한편, ‘위암에는 볶은 굼벵이가 특효약?’, ‘잡곡밥으로 유방암을 예방한다? ’등 암 관련된 속설을 파헤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자연 건강식으로 암을 극복한 부부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놀라운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