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뚱뚱해!” ‘먹방’ 윤후 뚱보 발언에 발끈

‘아빠 어디가’ 윤후가 아빠 윤민수에게 발끈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설을 맞아 아들과 함께 특별한 연휴를 보내는 김성주, 이종혁, 성동일, 송종국, 윤민수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아들 후에게 “민국이 형이 살고 있는 집으로 가 세배하고 만원짜리 지폐 10장 받고 그 다음에 지아네에서 10장 받자. 그걸로 속도위반 과태료를 내야 하는 엄마를 구출하는 거야. 알았지? 민국이 형한테 전화해보자”고 제안했다.
김성주네 집으로 떠나기 전, 윤민수와 윤후군은 함께 김민국 군에게 건넬 카드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
윤민수가 “민국이 형이랑 지아한테 줄 새해 카드 직접 만들어볼까? 적어봐. 네가 알아서 써봐”라고 하자 윤후 군은 무슨 말을 적어야 할 지 몰라 난감해 했다.
이같은 아들의 모습을 본 윤민수 아내는 “예쁜 동생 생긴 걸 축하한다고 적어”라고 말하며 상황을 종결했다. 이에 윤후 군은 “역시 엄마는 다 알지. 아빠는 돼지야? 돼지는 아무 것도 몰라”라고 놀렸다.
윤민수가 “네가 뚱뚱보 돼지지”라고 반격하자, 윤후 군은 “난 뚱뚱보 아냐. 통통이야. 난 통통하거든”이라고 말하며 발끈했다. 어린 아이가 몸매 지적에 발끈하는 귀여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