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술 못 마신다더니…술자리는 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시후는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언론 홍보 당시 “술·담배를 안한다”라며 “특히 술은 거의 하지 못해 한 잔 이상을 마시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박시후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A양과 처음 만난 장소가 술자리였기 때문.
박시후 前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자리를 가진 점은 인정한다”고 밝혔지만 의혹은 계속 증폭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지인의 소개로 박씨와 만나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서울 서부경찰서는 19일 박시후에 출석을 통보,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시후는 “추후 이뤄질 수사과정에 성실히 임해 혐의를 벗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