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방송서 고백 "술김에 LJ와 혼인신고… 두려웠다"

배우 이선정이 방송인 LJ와 혼인신고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선정과 LJ는 21일 밤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간의 결혼과정을 공개했습니다.

LJ는 "연애 당시 나는 이선정이 마음에 들었고, 만난 기간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45일 만에 술자리에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용기있으면 혼인신고 하자'고 말했고, 이선정도 욱하는 마음으로 승낙했다. '생각났을 때 혼인신고까지 하자. 내일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정도 "다음 날 LJ가 아침부터 나를 데리러 왔다. 막상 서류를 작성하는 데 떨렸다. LJ를 놓치고 싶지는 않았지만 혼인신고는 두려웠다. 신고 후 이틀 동안은 굉장히 많이 울었다. '내가 이렇게 결혼하는구나'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두사람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너무 예쁜 커플이다”, “행복하세요”, “술김에 혼인신고는 금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