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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은 25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살아남은 소년과 호랑이가 겪은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227일간의 놀라운 어드벤처를 그렸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데이비드 O. 러셀,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비스트 오브 더 서던 와일드’의 벤 제이틀린 등과 경합했다.
이안 감독은 “영화의 신이 있다면 감사하다. ‘라이프 오브 파이’를 만들었던 모든 사람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 이 이야기의 힘을 믿고 긴 제작과정을 함께 견뎌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아내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겸 감독 세스 맥팔레인이 사회를 맡았고, 채널CGV가 생중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