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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영화 ‘링컨’으로, 제니퍼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0년 ‘나의 왼발’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받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지난 2008년 ‘데어 윌 비 블러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 번째 오스카의 주인공이 됐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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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의 기쁨에 무대에 오르다 계단에서 넘어져 눈길을 끈 로렌스는 감격에 말을 잘 잇지 못했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제작진 여러분, 배우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겸 감독 세스 맥팔레인이 사회를 맡았고, 채널CGV가 생중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