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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지난 2월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반대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모든 SNS를 동원해 국내 1천만명이 자신의 모바일이나 PC, 노트북 등의 바탕화면을 독도사진으로 바꾸고 글로벌 1억명의 바탕화면을 바꾸자"는 캠페인을 제안했다.
2월 22일부터 시작된 3.1절 독도 사진 독립운동은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 돼 가고 있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김장훈 외에도 소설가 이외수가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동료 연예인들의 동참도 줄을 잇고 있다.
김장훈의 독도 사진 독립운동은 3.1절 6시에 반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독도 화면 모바일을 든 사람들의 플래시몹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장훈은 혼자 독도에 가서 직접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를 통해 미리 신청받은 5천명의 신청자에게 직접 사진을 전송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너무 감사하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감동적이다. 2월 22일부터 이 행사를 위해 거의 잠을 못잤는데 3.1절까지 최선을 다해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 항공 사진을 찍기 위해 헬기로 독도에 갈 계획이었으나 3.1절을 전후해 기상이 무척 안좋다. 기상문제로 독도에 못 갈 경우에는 반크의 플래시몹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