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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에서 류승범의 오른팔이자 북한군 저격수로 출연한 배정남이 주연배우 못지않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으로 누적관객 66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를린’에서 배정남은 북한 요원 동명수 역을 맡은 류승범의 오른팔이자 킬러로 출연했다.
극중 하이라이트인 류승범과 하정우의 총격액션신에서 배정남은 하정우를 노리는 저격수로서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배정남은 대사 한마디 없고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존재 자체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은 “분위기와 표정만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했다” “여자보다 남자들을 더욱 열광시키는 비주얼과 액션이었다”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간지 작살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배정남은 소속사인 바를정(正)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연기에 대해 두려움이랄까 무서움 같은 게 있었는데, 고된 촬영을 하면서 그 두려움을 많이 극복했다”면서 “‘베를린’을 계기로 연기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후반부에 짧은 시간 등장한
한편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베를린’은 지난달 30일 개봉해, 26일 누적관객 660만 명을 돌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