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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가에 따르면 하지원은 최근 웰메이드스타엠과 계약이 만료돼 추후 거취에 대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하지원이 1인 기획사로 나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웰메이드스타엠 측은 하지원의 거취에 대해 밝히는 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하지원 씨의 스케줄을 회사에서 다 처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수의 기획사들은 하지원이 계약을 연장하거나 1인 기획사를 차리지 않고 FA 시장에 나올 것을 염두에 둔 움직임을 발빠르게 진행 중이다.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가든’에 이어 ‘더킹 투하츠’까지 흥행시켰을뿐 아니라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해운대’ 등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흥행 보증수표이기 때문.
하지만 하지원이 웰메이드 스타엠과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기존 타 기획사와 손 잡을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다. 1인 기획사 설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