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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는 최근 엠넷 음악 프로듀서 출신 김지웅이 설립한 청춘뮤직과 앨범 제작계약을 맺었다. 청춘뮤직은 김지웅 대표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버스커버스커와 청춘뮤직은 앨범제작 계약을 했으며, 매니지먼트(음악 이외의 활동)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인별로 다르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범준 군은 음악활동(작사,작곡,연주)에 집중하여 좋은 창작물을 만드는 일에만 전념하기로 하였으며, 브래드와 김형태군은 매니지먼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범준의 경우 방송 등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설명이다.
김지웅 대표는 "앞으로 앨범 제작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며 "앨범 발매 시기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버스커버스커 앨범 제작 후 매니지먼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청춘뮤직과 함께하는 것은 버스커버스커가 음악을 하는 팀이고 이 회사가 음악을 만드는 회사라는 신뢰 때문이다. 그만큼 청충뮤직은 앨범 제작에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춘뮤직은 김지웅 프로듀서가 지난해 설립한 신생 기획사다. 김지웅PD는 이효리 정규 4집 앨범 ‘H-로직’를 비롯해 손호영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1집 역시 김지웅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3’ 이후 국내 대형 기획사들에서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1년 간의 장고 끝에 자신의 데뷔 앨범을 함께 작업한 김지웅 프로듀서와 손을 잡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