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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SBS ‘K팝 스타 시즌2’ 후속 신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야외 버라이어티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강호동과 ‘패밀리가 떴다’, ‘X맨’을 연출한 장혁재 PD가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의 야심작이다.
특히 김현중은 그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후 앨범 및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해 국내에서는 자주 만날 수 없었다. 앞서 다수의 굵직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의 러브콜에도 불구, 그의 4차원 매력을 한동안 볼 수 없어 팬들의 아쉬움도 컸던 상황.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현중이 최근 강호동 새 예능 프로그램 섭외를 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며 합류가 구두로 결정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제작진이 강호동과 호흡을 맞출 멤버들 섭외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태”라며 “김현중을 비롯해 몇몇의 배우들이 함께 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현중은)숨겨진 끼가 워낙 많고 예능에 적합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며 “요즘 예능 역시 해외 수출 품목이다.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해외에 알리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SS501의 리더로 데뷔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일약 톱스타로 떠올랐다. 이 드라마로 제4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인기상, 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인기상, 제2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최고인기아이콘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2011년 ‘Break Down’과 ‘Lucky’ 등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카라와 일본에서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