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첫 무대 전세계에 유튜브로 생중계

가수 싸이(36, 본명 박재상)가 4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공연을 열고 이 무대를 유튜브로 전세계에 생중계한다. 또 같은 날 신곡을 전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싸이는 8일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2013년 4월 13일 제 새로운 싱글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싸이의 이번 공연은 지난 해 10월 시청 광장 특별 공연 이후 6개월 만이며 유료 공연으로는 8개월 만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싸이는 이 달 중순 귀국해 공연 연습 및 본격적인 신곡 발매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공연이 기대를 모으는 것은 싸이가 '강남스타일' 이후 처음으로 신곡을 공개하는 자리기 때문이다. 싸이 측은 “이번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전세계 신곡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역사상 최초로 13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으며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