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의 배후설, 음모론 등에 휩싸인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가 11일 박시후에 대한 고소장을 정식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잘 해결하려 했으나 박시후 측의 고소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맞고소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A양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주 경찰 조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A양 측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 요청을 받은 적 없다. 언제 조사를 받을지는 모르겠다”며 부인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 역시 “아직 정식 소환요청을 통보한 바 없다”며 “박시후, K씨, A양 모두 곧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라며 “언론이 추측‧중계식 보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