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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서울오페라 클래식 측은 12일 “이번 공연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기됐다”며 “공연에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차후 공연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더 좋은 기획과 좋은 무대로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7080 타임머신 콘서트’는 13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날 일정 역시 취소됐다.
‘7080 타임머신 콘서트’에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른 송골매(구창모), ‘나 어떡해’를 부른 샌드페블즈(여병섭), ‘불놀이야’의 옥슨80(홍서범), ‘그대로 그렇게’의 휘버스(이명훈), ‘젊은 미소’의 건아들(곽종목), ‘하늘색 꿈’을 부른 로커스트(김태민)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2004년 처음 공연됐던 ‘7080 타임머신 콘서트’는 당시 98%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공연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