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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용만은 사설 스포츠토토로 불리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5년 전부터 10억원이 넘는 돈을 배팅해 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용만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조사에서 “매니저와 함께 취미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끊을 수 없게 됐다”고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용만이 혐의를 인정한 부분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만은 현재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비타민’ MBC ‘섹션 TV연예통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JTBC ‘닥터의 승부’ 등에 진행 중이다. 불법 도박 혐의가 인정되면 하차 수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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