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25일 방송된 ‘마의’ 50회는 전국기준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회차가 기록한 19.1%에 비해 1.3%P 하락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SBS ‘야왕’에도 뒤처진 모습이다. 이날 ‘야왕’은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마의’는 8.7%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조승우, 이요원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하기 시작한 6회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수개월 동안 지켜왔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2월 5일 방송된 37회가 기록한 23.7%였다.
이날 ‘마의’ 최종회에서는 어의에 오른 백광현(조승우 분)이 오랜 정인 강지녕(이요원)과 혼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의’는 이병훈 표 사극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마의’ 후속으로 내달 8일부터 ‘구가의 서’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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