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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유력 매체들에 따르면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27일 도쿄(東京) 도내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카구치는 지난 2011년 여름부터 소화기계 질환을 앓아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지난달 말 입원, 체중이 10kg 이상 빠졌다고 전해진 바 있다.
또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투병 사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작년부터 장 폐색을 앓고 비슷한 시기에 인플루엔자엔성 폐렴까지 걸리게 돼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링거를 통해 영양을 보충하고 있고 치료를 받으며 요양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삶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글을 게재한 뒤 17일 만에 세상을 떠나 일본 열도를 비탄에 빠뜨렸다.
한편 사카구치는 ‘그 겨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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