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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멤버 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은 29일 각각 자신의 트위터에 데뷔 6주년 자축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리더 박규리는 “카라 데뷔 6주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3월29일. 그냥 감사해요. 카라를 아껴주시는 것도 고맙고. 나라는 사람을 아껴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누가 뭐래도 제가 아직 꿈을 완고하게 갖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다 감사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카라는 좀 여러모로 장한 것 같아요”라며 “멤버들도 다들 멋지고 장하고"라고 덧붙였다.
한승연은 “함께 할 수 있을지 막막했던 시간, 사람들의 무관심 혹은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도 꿋꿋하게 서로를 버텨준 멤버들에게 고맙구. 행복한 시간 괴로운 시간 지켜봐주고 다시 세워준 우리 카밀리아 사랑한다”고 적었다.
구하라는 “카라 6주년~ 우와 멋지다. 긴말 필요없이 카라+카밀리아 짱이올시다. 여러분도 항상 카라안에서 행복과 기쁨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할께요~ 고맙고 감사해요”라고 적었다.
니콜은 “아주 꽉찬 6년이였죠? 롤러코스터처럼.. 점점 자신도 모르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으니, 매일매일 꽉찬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우리 앞으로도 함께할 날들이 많은데, 무슨일이든 같이 견뎌냅시다. 우리 강하잖아요.. 사랑해요 카밀리아~ 제맘 알죠?”라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강지영은 “6주년이네요. 카라가 짱이다!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며 지난 해 3월 29일 공개했던 사진을 다시 올렸다. 이 사진은 지난해 3월 강지영과 에프엑스의 설리가 함께 찍은 사진이다.
한편 카라는 2007년 3월 29일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니콜의 4인조로 데뷔했다. 2008년 2월 멤버 김성희가 팀을 탈퇴하고 같은 해 6월 구하라와 강지영이 영입됐다.
2011년 1월 19일, 박규리를 제외한 멤버 한승연, 니콜, 구하라, 강지영이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해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구하라를 제외한 니콜, 강지영, 한승연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팀이 해체 위기에 놓였으나 같은 해 4월 극적으로 화해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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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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