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파주시 금촌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경찰의 세 차례에 걸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종훈의 면허를 취소했으며 벌금형을 내릴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tvN ‘푸른거탑’ 촬영 후 회식을 하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 근처까지 이동, 주차를 하려다 차에서 잠든 것으로 보인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최종훈의 음주운전 소식에 tvN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종훈이 ‘푸른거탑’과 ‘롤러코스터’로 한창 주가를 높인 상황에서 닥친 뜻하지 않은 악재이기 때문이다.
tvN 한 관계자는 “조금 전 최종훈씨의 소식을 접한 상황이다. 현재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푸른거탑’ 하차 여부에 대해 관계자는 “논의 후 결정될 사안”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푸른거탑’은 현재 절반 정도 방송됐다.
최종훈은 개그맨 정준하의 매니저로 이름을 알렸다. ‘푸른거탑’에서 말년병장 역할을 맡아 인기를 모아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