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원효 ‘해투3’ 전격 하차‥프로그램 재정비

개그맨 김준호, 김원효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한다.
31일 김준호와 김원효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제작진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들은 2011년 11월부터 ‘해피투게더3’에서 MC로 활약했으나 재정비 시간의 필요성을 느껴 이 같이 결정했으며 제작진도 두 사람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김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해투3’를 통해 많이 느끼고 배웠다. 개인적으로는 즐겁고 유익한 것은 물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비록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지만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는 든든한 애청자로 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효 역시 “유재석 선배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MC군단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제작진과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은 4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