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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진의 자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인의 과거 활동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故 김수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故 김수진의 남자친구가 최초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그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1994년 19살의 나이로 SBS 예능프로그램 MC로 연예계에 입문한 故 김수진은 MBC 드라마 ‘도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0년 종영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MBC 미니시리즈 ‘도시남녀’ ‘베스트셀러극장’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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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이국적인 마스크와 170cm의 큰 키로 각종 화장품과 의류브랜드, 아이스크림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CF퀸’으로 불리며 사랑받았습니다.
한편 김수진은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