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직장의 신 첫 회에서는 심상치 않은 계약직 신입 미스김(김혜수)과 ‘눈치형’ 직장인 장규직(오지호)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카리스마를 지닌 계약직 여직원 역할을 선보인 김혜수와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오지호의 호흡, 그리고 리얼한 88만원세대 비정규직 연기를 해낸 정주리 역의 정유미까지 가세하며 웃기지만 결코 웃기지 않은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개그콘서트 네가지의 허경환, 김준현, 양상국, 김기열이 짜장면 배달부, 택시기사, 공장인부 까메오로 출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허경환은 까메오 출연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허닭에서 론칭한 치킨브랜드 포차in허닭이 직장의 신 제작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1일 첫 선을 보인 ‘직장의 신’은 전국 시청률 8.2%(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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