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MONSTAR)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 언니’ 등에 참여했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7급 공무원’ ‘메이퀸’ ‘해를 품은 달’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수많은 작품에서 명품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안내상은 극 중 과거를 숨기고 세상과 등진 채 살아가는 은둔남 ‘한지웅’역을 맡는다. 한지웅은 ‘몬스타’의 정신적 멘토이자, 비밀의 열쇠를 쥔 미스터리남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안내상과 함께 중년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김선경은 여주인공 하연수(민세이 역)의 엄마이자, 안내상의 첫사랑 ‘최경’역을 맡는다. ‘뮤지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김선경은 ‘요셉 어메이징’ ‘클레오파트라’ ‘아가씨와 건달들’ 등 수많은 대작 뮤지컬은 물론, 영화 ‘써니’ 드라마 ‘보고싶다’ 등에서 명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김선경은 이번 작품에서도 감칠나는 연기로 매력을 뽐낸다.
CJ E&M의 이찬호CP는 “‘몬스타’가 뮤직드라마인만큼 연기는 물론 음악실력도 뛰어난 중견배우들을 찾았기 때문에 안내상씨와 김선경씨를 주저없이 캐스팅하게 됐다. 안내상-김선경씨는 사실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배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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