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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드림’ MC는 ‘도박혐의’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김용만이 빠진 채 이해영, 김C, 노홍철 3명이 맡고 있다. 4월 봄 개편에 따라 MC진이 전면 교체되는 가운데 김구라가 전격 합류하게 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는 4월 KBS 프로그램이 전면 개편에 들어감에 따라 ‘두드림’ 역시 새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기존의 MC들이 모두 하차하고 조영남, 김구라, 조우종 아나운서가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지상파 복귀에 대한 바람을 강하게 드러냈던 김구라의 첫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면서 “인생의 역경을 극복한 이 시대의 멘토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그가 어떤 연륜과 성숙미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한편, 김구라는 SBS 공채 개그맨 2기 출신으로 무명시절에는 인터넷 방송을 위주로 활동했다. 케이블채널 EtN ‘쏜데이서울’을 진행하다 KBS 사장 정연주에 의해 지상파로 자리를 옮겨 ‘스타 골든벨’ ‘라인업’ ‘절친노트’ ‘붕어빵’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세바퀴’ 등을 통해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인터넷 방송 시절 위안부에 대한 막말을 했던 것이 논란이 돼 자숙 기간을 갖고 활동을 잠정 중단, 5개월간 자숙 기간을 거친 뒤 케이블 TV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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