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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듀스의 이현도는 최근 후배 가수들과 함께 듀스 20주년 트리뷰트 앨범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싸이는 이현도가 듀스 20주년 헌정 앨범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참여를 약속했다.
이현도와 싸이는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최근 울랄라세션의 첫 정규 앨범에 나란히 참여하는 등 음악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듀스 20주년 트리뷰트 앨범에는 싸이 뿐 아니라 쟁쟁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아직 싸이를 제외한 참여 가수들의 명단과 이들이 부르게 될 노래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앨범은 이현도가 2004년 발표한 ‘더 뉴 클래식 앤 유 돈 스탑(The New Classik...And You Don’t Stop)’ 이후 9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며, 이현도는 이번 앨범 발매를 즈음해 본격적으로 방송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현도는 6월 방송되는 Mnet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에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한편 싸이는 4월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며,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Happening)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전세계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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