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약물로 살뺀 적 없어” 사진 도용업체 무더기 고소

개그우먼 권미진(25)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 사용한 다이어트 업체들을 고소했다.
권미진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지인들이 권미진씨가 무슨 광고를 하냐고 물어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권미진씨 사진을 버젓이 광고사진으로 사용해 허위광고하는 다단계 업체들이 많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법적대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권미진씨는 직접 만든 해독쥬스와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철저한 자기관리에 의한 것이지 어떤 약물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 허위광고에 속는 분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미진은 2년 전만해도 100㎏이 넘는 고도비만이었다. 지난 2011년 7월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를 통해 이희경과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 이후 꾸준한 관리로 최근에는 50㎏까지 감량했다.
올해 초부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담은 블로그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를 운영하며 다이어트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