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지.아이.조2’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GV행사에서 이병헌은 할리우드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영화 ‘007’‘미션임파서블’제작진을 만난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인류를 위협하는 악당‘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았다. 존추 감독 휘하, 이병헌·브루스 윌리스·채닝 테이텀·드웨인 존슨 등이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이병헌은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당 코브라군단의 전사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았다.
그는 “‘007’제작진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었다”며“지난달 18일 ‘지.아이.조2’ 런던 프리미어 당시 현지서 내 영화 ‘광해’가 상영 중이었다. 마침‘007’제작진들이 이를 관람, 이후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미션 임파서블’ 제작진을 만났다”면서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며 할리우드 차기작의 영화 출연의 가능성을 시사,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까지 ‘지.아이.조2’는 누적 관객 110만 여명을 돌파, 2주째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아이.조 2'는 이날 오전 예매율 28.4%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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