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은 6일 방송된 '영화가 좋다' 방송 말미에 "오늘 방송을 끝으로 '영화가 좋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다른 방송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유지원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에 남을 예정이다.
조우종은 도경완, 차다혜, 이현주 후임으로 지난해 5월 19일 방송분부터 유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영화가 좋다'에 합류했다. 11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것.
조우종은 4월 KBS 봄 개편을 맞아 KBS '두드림'의 MC로 합류했다. '두드림'은 조우종을 비롯해 김구라와 가수 조영남 ABC 서울 지국장인 조주희 기자가 새롭게 MC로 합류했다.
한편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조우종은 '여유만만' '생방송 오늘' '무한지대 큐'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서 진행을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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