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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는 10일 오후 상암 CGV에서 열린 OCN ‘TEN 2’ 제작보고회에서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영화 ‘런닝맨’과 첫 방송을 앞둔 ‘TEN 2’ 중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상호는 이에 “‘런닝맨’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기 때문에 꼭 잘 돼야할 영화”라고 간접적으로 답했다.
그는 이어 “두 작품이 워낙 다른 성격의 스토리”라며 “‘런닝맨’이 투박한 인간 냄새가 나는 작품이라면 ‘TEN 2’는 기름기 쫙 빠진 세련된 몸짱 같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주변의 눈치를 보며 “‘TEN 2’가 좋다. 그러나 ‘런닝맨’이 참 잘돼야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EN 2’는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했다.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을 필두로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팔방미인 박민호(최우식)등이 활약을 펼친다. 오는 14일 밤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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