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서인국의 노래 '행복했을까'가 11일 공개된다.
'행복했을까'는 이별한 연인의 감정을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라는 가사로 이별 후에 감정을 담은 노래다. 구혜선은 이 노래에 대해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드는 생각들, 가장 후회되었을 말들을 적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자작곡이 담긴 소품 집과 자신의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다른 가수에게 곡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혜선은 서인국에게 곡을 선물한 것 외에도 오는 4월 11일 공개될 서인국의 타이틀곡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에 연인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구혜선이 출연하는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연출한 송원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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