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11일 자신의 SNS에 신곡의 안무를 연상케 하는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싸이가 공개한 '움짤'은 파란색 남성 속옷을 입은 엉덩이가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엉덩이가 실룩이며 모습이 웃음을 준다. 이 움짤은 '젠틀맨'의 신곡 안무로 알려진 '아브라카타다브라'의 시건방춤이 연상되기도 한다.
싸이는 전세계 각 나라들의 12일 0시 신곡 '젠틀맨'을 공개한다. 또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싸이의 신곡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외신들의 관심사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인들이 싸이의 신곡을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있다'고 전하며 신곡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에는 약 100여 해외 매체가 취재를 신청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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