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손진영, 수염 고집하다 혼쭐 "인중이 춥다"

군생활 체험에 나선 가수 손진영이 혼쭐이 났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손 해밍턴, 엠블랙 미르, 손진영 총 6명의 사나이가 훈련소에 입소해 5박 6일간 실제 병영을 체험했습니다.

이날 손진영의 수염을 본 분대장은 “수염은 뭡니까?”라며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에 손진영은 “자존심입니다”라고 반격하며 “수염만큼은 절대 깎을 수 없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이에 분대장은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규율을 어길 것이냐. 밀기 싫습니까?”라고 언성을 높였고 끝내 손진영은 “자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손진영은 “머리털이 많이 없어 일부러 수염을 기르는 거다. 털에 대한 미련이 있다. 수염을 깎으니 인중이 춥다”며 속상해 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진영 귀엽다” “손진영 군대에서 이러면 진짜 큰일나요!” “수염 때문에 많이 속상했을 듯” “그래도 손진영씨 너무 매력적이에요~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