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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측은 15일 “싸이씨가 주말 쯤 미국으로 출국한다. 본격적인 ‘젠틀맨’의 미국 및 전세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싸이씨의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은 16일 비행기로 먼저 미국에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공연 후 계속 미국활동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쿠터 브라운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단독공연 ‘해프닝’(Happening) 관람 및 신곡 ‘젠틀맨’ 발표에 맞춰 국내에 들어왔다.
싸이는 주말까지 공식일정 없이 일부 계획된 영상 촬영 등 비공식 일정만 소화할 예정이다. ‘젠틀맨’의 본격적인 전 세계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가능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
한편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13일 오후 9시 처음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3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4천만 건을 넘어서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3일째 정상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홍콩 태국 베트남 마카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UAE 등 아시아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유럽에서는 아제르바이잔 벨기에 체코 핀란드 그리스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26위, 영국에서는 10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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