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더 선’, 시건방춤 가이드 “전 세계 무도장 만들 것”

영국 최대 일간지 ‘더 선’이 싸이의 안무 가이드를 선보였다.
더선은 지난 15일(현지시각) ‘강남 파트 2(Gangnam part 2)’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Gentleman)’의 포인트 안무인 시건방춤 가이드를 공개했다.
해당게시물은 현재(15일) 메인 페이지에 링크돼 있다. 기자인 리 프라이스(Lee Price)가 직접 시건방춤을 8단계로 나눠 재연했다. 팔짱을 끼고 골반을 흔드는 안무, 양팔을 들어 올린 안무, 턱을 괴고 엉덩이를 흔드는 안무 등 시건방춤의 포인트를 속성으로 가르치고 있는 모습이다.
리 프라이스는 “강남 스타 싸이가 새 싱글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며 “또 다른 세계적인 무도장 센세이션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건방춤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로 국내에선 한 차례 인기를 끌었던 안무다. 싸이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저작료를 지불하고 정식 리메이크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처음 공개된 이후 40시간 만에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5천만 뷰를 달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