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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17일 오전 성산동 상암 CGV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그룹 출신의 고영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상민은 “죄송하다는 말씀 뿐 제가 드릴 수 있는 얘기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대신 제 스스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며 “과거 이기적인 생각으로 살던 제가 지금은 열심히 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똑같이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영욱 사건에 대해서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일단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홍은동의 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양(당시 13세)을 차안으로 유인해 허벅지 등을 만지며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죄질이 불량해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며 미성년자 간음 및 추행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 신상정보 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고영욱은 지난 10일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인의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다.
방송인 김구라, 박은지, 아나운서 김경란, 가수 이상민, 인피니트 성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프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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