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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은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에게 맞아 코피가 났는데 맞은 순간에는 괜찮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결국 화가나 인천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에게 ‘손 볼 사람이 있으니 와 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막상 나조차 무서워했던 칼 쓰는 친구들이 두 명이나 온 것을 보자 덜컥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결국 조영남을 만나겠다는 친구들을 뜯어말리고 잘못 연락한 것이라고 둘러댔다. 세시봉 뒷골목에서 조영남 대신 맞으면서 그 날의 사건은 마무리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는 20일 방송되는 ‘두드림’에서 모두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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