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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18일 자신의 SNS에 '이틀만에 빌보드 12위'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 형태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자신의 노래 '젠틀맨'의 빌보드 차트 진입을 자축했다. 이 사진 속에서 싸이는 비행기 위에 양팔을 벌리고 서서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빌보드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젠틀맨'은 핫100 차트 12위로 빌보드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는 지난 3월부터 온오프라인 판매 수치와 라디오 방송횟수에 유튜브 조회수 점수를 더해 차트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된지 나흘만에 1억뷰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 차트 12위 입성을 이끈 것.
'강남스타일' 미국활동 당시에 빌보드 정상등극의 발목을 잡았던 라디오 방송횟수를 이번 '젠틀맨' 활동에서 보강할수 있다면 한국가수 최초의 빌보드 1위도 충분히 기대해 볼수 있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핫 100 차트에 64위로 데뷔한 바 있다. 당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2위를 지켰다.
싸이는 이번 주말께 미국으로 출국,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브라운과 함께 신곡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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