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는 22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를 하면서 유년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작품의 의미를 한참 고민하던 그는 “원래 어린 시절을 돌아가고 싶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돌아가고 싶더라”라며 “유년시절엔 강북구에 살았는데 그곳에서 간첩을 잡는데 전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간첩은 잡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너무 중년배우 느낌이 나는 대답을 한 게 아닌가. 포털 사이트에 최강희를 치면 이제 연관검색어로 ‘최강희 나이’가 뜰 것 같다”고 걱정을 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 시절 문방구에 대해서는 “문방구집 딸이 부러웠다. 어린 내가 보기엔 모든 것이 다 있었던 것 같다”며 “가장 많이 샀던 건 지우개다. 지우개 따먹기를 좋아했다”고 추억했다.
한편 ‘미나문방구’는 전직 공무원 강미나(최강희)가 아버지의 문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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